올빅뎃, 일본 ILS 2025에 3년 연속 참가…DATALUX 기반 RAG 문서 검색·질의응답 시연
Author
allbigdat
Date
2025-12-1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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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모달 AI 기반 문서 이해 솔루션 스타트업 올빅뎃(ALLBIGDAT, 대표 이동재)은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오픈이노베이션 매칭 행사 ‘이노베이션 리더 서밋 2025(Innovation Leaders Summit 2025, 이하 ILS 2025)’에 3년 연속 참가해, 자사 문서 이해 솔루션 DATALUX(데이터럭스)에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결합한 문서 검색·질의응답 데모를 시연했다고 15일 밝혔다.
ILS는 일본 도쿄 ‘도라노몬 힐즈’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오픈이노베이션 컨퍼런스로, 대기업과 스타트업간 협업을 목표로 한다. ILS 2025는 2025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도쿄 도라노몬 힐즈에서 진행됐다.
올빅뎃은 이번 행사에서 멀티모달 기반 문서 구조 분석 및 콘텐츠 단위 추출 기술을 갖춘 DATALUX가 생성한 문서 DB를 기반으로, RAG 질의응답 시스템이 근거 문서를 바탕으로 자연어 답변을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문서 활용 데모를 공개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보고서·계약서·기술문서 등 다양한 문서를 단순 파일 단위가 아닌 “구조화된 지식 자산”으로 변환해 검색하고, 필요한 정보를 대화형으로 바로 조회할 수 있는 과정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올빅뎃 이동재 대표는 “일본 기업은 계약, 결재, 품질, 컴플라이언스 등 핵심 업무 전반이 문서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어, 비정형 문서를 AI 기반으로 구조화하고 RAG를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전환하는 기술 수요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표·도면·레이아웃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한 복합 문서를 콘텐츠 단위로 정교하게 분리·정형화하는 기술은 기존 OCR만으로는 구현이 어려우며, 문서가 단순 보관을 넘어 실제 의사결정과 업무 생산성 향상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적”이라고 설명했다.
올빅뎃 측은 자사의 기술이 일본 기업이 보유한 방대한 문서를 데이터 자산으로 전환하고, RAG 기반 자연어 질의응답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일본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빅뎃은 멀티모달 AI 기반 문서 이해 솔루션 DATALUX로 국내 AI EXPO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뉴본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해 성장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딥테크 팁스(Deep-Tech TIPS)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